제주의 시장에서 사가지고 와서 키우게된 나무이며 그 당시에는 꽃이 너무 예뻐서 였습니다.
20여년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소재는 아니였습니다.
제가 처음 분재를 배우기 시작 할 때에는 소재가 거의 없었고 있다고 해도 철죽류(대배, 녹산,설중송)
아주어린 삽목소재들이 몇가지 정도 있었으며 한 15여년 후부터 조금씩 서초동꽃시장에서 처음으로 선 보여지고
이것 저것 조잡하기 짝이 없었고 그것도 우리 착색난류를(석곡과 일엽류)마구 잡이로 체취를 해서 그대로 파는 수준 이였습니다.
지금의 우리 시장은 엄청나게 커졌고 다양해지고 취미 생활을 할만 해 졌습니다,
이아이도 몇번의 수형을 걸어서 이 만큼이 되였지요.
일본에서 본 대형 동백들은 굵기와 표피가 대단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김이 빠지게 해 버렸습니다.
일본 스타일이라고들 하는데 우리도 300~400년후에는 더 멋진 나무들이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사람들은 대부분 수형을 못 걸거나 또는 정식으로 분재를 배우지 않은 분들이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분재를 보고 자연 스럽지 않다고 ??
자연 스러운 소재는 수목원이나 자연에 널려있습니다.
분재는 분에서만 키워져야 비로소 분재의 소재가 되여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