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심기입니다,
탱자가 보통 5년이면 열매가 열린다는데 이분경은 벌써 20여년이 나 된듯 싶습니다,
매년 가지 정리를 해주어 버렸으니 열매가 올리가 없지요,
꽃은 가끔씩 피였으나 열매로 연결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주의를 많이 하기는 했지만 참을수가 없어서 끝정리 정도는 해주고 말았습니다,
특성이 직근성에다 가시 때문에 힘이 들지만 정리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단풍이 예쁘고 열매가 하나만 열려주어도 예술이지요,
충청이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신 분들에게는 탱자나무가 진한 향수가 뭍어있습니다,
저도 이 향수때문에 계속 키우고 있으며 단주에서는 열매를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열매를 보기 위해서 우선 화분 싸이즈를 늘리고 가을 비료를 듬뿍주려고 합니다,
올해에는 이 탱자의 단풍이 풀빛에서는 최고인듯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