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토종 빨간동백이랍니다.(초대형)
이제 기르기 20여년인데 이렇게 잘 커줄줄은 몰랐습니다.
동백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고민했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동백은 어느날 스르르 죽어버린다는 등등의 루머가 팽배해있을 때였으니까요,.
제가 구입힐 당시에는 한손으로도 번쩍 들수있는 작은 소재였으나 수형을 걸어서 심한 교정을 두세번,.
이제는 상처도 다 아물었고 동백으로서는 제법 건강하고 스타일이 좋은 나무로 잘 자라주고있습니다.
일년을 잘 키워서 6~월중에 손질을 해 주어야하는데 (꽃이 짐과동시에)조금 늦었지만 내년으로 미루지는 말아야합니다.
손질을 해야하는 시기를 놓쳐 버리면 상태가 심하게 나빠져 버리고 특히 동백류는 회복이 가장더딘 나무중의 하나입니다.
가지 정리를 해주고 철사를 풀어주거나 감거나 해 주고,. 솔등으로 먼지나 떼를 깨끗하게 닥아내주면 ,
예쁜 표피를 보니 오늘 밤에는 잠이 절로 올것같습니다. | |
